RS-232와 UART

2015. 6. 1. 15:27 from 통신

RS-232와 UART


UART 통신이란 직렬 범용('U'가 Universal을 의미)통신의 규격을 정해 놓은 것이고(쉽게 말해서 디지털로 0과 1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) 여기에 UART(Universal Asynchronous Receiver/Transmitter)와 USART(Universal Synchronous/Asynchronous Receiver/Transmitter)로 나누어지는 것은 동기(Sync)냐 비동기(Async) 통신이냐는 개념까지 더해서 혼동이 생기는 것 같다. 일반적으로 비동기식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UART통신이라고 부르는 것도 맞지만 동기식 통신도 있으니 USART가 더 일반적인 용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. 보통 마이크로컨트롤러 데이터시트에는 동기/비동기식 직렬 통신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USART로 표시하기도 한다.

이에 반해 RS-232는 UART라는 통신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정한 통신 장비(하드웨어)에 대한 규격이다. 역사적으로 RS-232는 1969년 미국의 EIA(Electric Industries Association)에 의해 정해진 표준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. 간단히 말해서 PC 통신을 위한 하드웨어 규격이라고 하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울 수 있다. 하드웨어 규격이라고 하면 데이터 라인 종류라든가 커넥터 규격, 전기 신호 규격 등을 정해서 표준으로 정해서 공개했기 때문에 통신 장비 제조사들은 이러한 표준규격만 따라 만드리만 하면 UART 통신을 할 수 있는 것이다. 주로 RS-232C라고 불리는데, RS는 Recommended Standard의 약자이고 뒤의 C는 버전을 의미하고 232는 이렇게 정한 규격을 EIA에서 부여한 코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. 정리하자면 UART는 디지털 데이터 0과 1을 어떻게 통신할 것인지에 대한 통신 규격을 정해 놓은 것이고 RS-232는 이러한 UART 통신을 할 수 있게 PC의 통신 하드웨어 규격을 표준으로 정해 놓은 것이다.

이렇게 정해진 RS-232C는 한 번에 한 비트씩 전송되는 방식이고 통신 거리는 일반적으로 15 m(50ft)이지만 통신 속도가 높을수록 거리가 짧아지고 느릴수록 더 멀리까지 가능하다. 하지만 다이나믹셀은 이러한 RS-232C 신호가 아닌 5 V TTL 레벨의 통신을 수행한다. RS_232C는 프린터 같은 PC 주변기기와 통신하기에는 적합하지만 배터리 기반으 ㅣ임베디드 시스템과 통신하기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.




출처 : 임베디드 로보틱스  (오픈 소스를 활용한,OpenCM의 활용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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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나무길 :